'1박', 배꼽 빠지는 단체 '입수세트' 진풍경 ..'각양각색'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04 18: 51

'1박 2일' 멤버들의 경포 바다 입수 진풍경이 폭소를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이수근, 엄태웅,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 등 멤버들이 경포 바다에 차례로 입수하는 보기 드문 풍경을 그려졌다.
레이스 벌칙에서 이수근은 노래 부르며 입수, 엄태웅과 김종민은 춤추며 입수가 걸렸고, 은지원은 최선을 다해 입수라는 다소 애매한 미션이 주어졌다.

바닷가 앞에 선 멤버들. 이수근은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될까"를 부르며 완전히 뒤로 누운 자세로 입수에 성공했다. 눕자마자 기상했지만 멋지게 벌칙을 완료했다.
엄태웅과 김종민은 어색 쭈뼛하게 엄정화의 '포이즌' 춤을 추며 바다로 다가갔다. 초조해하고 어색해하는 엄태웅과 여유로운 김종민의 상반된 모습이 폭소. 다행히 엄태웅은 '정신 분열 직전'(?) 다정히 춤추며 입수에 성공했다.
은지원의 입수는 독특했다. 모래 사장에서부터 앞구르기를 하며 쉬지 않고 떼구르르 굴러 바다로 들어갔다. 은지원다운 장난기 가득한 입수였다.
이승기는 멤버들이 완벽한 한 마음으로 바다에 들어 던져버렸다. 이승기는 "이왕이면 멋있게 하겠다"라며 다시한 번 입수에 도전했지만, 멋지게 하려는 그의 의도와는 반대로 결국 파도에 걸려 헛발을 디뎌 '허당'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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