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습생 출신 손안나, 폭풍 고음에도 'K팝스타' 탈락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04 18: 51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 첫 참가자 손안나(26)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4일 오후 첫 방송 된 'K팝스타'에는 SM에서 10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손안나가 등장했다.
중2때 연습생으로 발탁됐던 손안나는 "10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루고 싶었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본격적인 오디션 무대에 오른 손안나는 앨리샤 키스의 'If I ain't got you'를 선보였다. 특히 깔끔한 고음 처리가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박진영은 "노래 잘하는데 자기만의 무언가가 없다", 보아는 "연습생이었던 느낌이 확 온다. 그러나 개성이 없다"고 혹평했다. 양현석도 "노래 잘하는 것보다 특별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심사평을 남기며 탈락을 줬다.
한편 'K팝 스타'는 SM, YG, JYP 3곳의 기획사가 방송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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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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