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김창완과 같이 술마시다 기절" 폭로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04 19: 08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김창완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진정한 가요계 주당임을 인증했다.
김창완은 4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는 10라운드 2차경연 '산울림 스페셜' 편 중간평가에 직접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과거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이거 말해도 되요?"라며 의미심장하게 운을 띄웠고, 김창환의 허락을 받은 뒤, "사실 MBC '테마게임' 촬영할 때 차 뒷자리 뜯고 주무시는 걸 봤다"며 대선배 김창환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어 진행자 윤종신은 "나도 (함께 술 마시다) 기절한 적이 있다. 그때 나지막이 김창완 선배의 목소리만 들렸다. ‘종신이 옮겨라’라고 했다"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나가수' 막내 거미는 평소 주당인 김창완에게 "술을 섞어 드신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창완은 "주로 소주와 맥주를 섞어 먹는다"며 폭탄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김태현은 김창완이 자신을 술집 아르바이트 생으로 착각한 적이 있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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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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