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거미, 중간평가 중 또 눈물..'왜?'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04 19: 28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거미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또 눈물을 보였다.
거미는 4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 10라운드 2차경연 ‘산울림 스페셜’ 편 중간평가에 출연해 가수 바비킴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지었다.
이날 바비킴은 산울림의 ‘회상’을 미션곡으로 선택해 특유의 슬픈 목소리로 노래에 쓸쓸한 느낌을 듬뿍 담았고, 그의 무대가 끝난 후 출연자들은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던 거미를 발견했다.

거미는 왜 우냐는 사라들의 질문에 “내가 힘들 때 들으면서 많이 울었다”고 대답하고 계속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거미가 감성이 정말 풍부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바비킴 오빠가 너무 외로워 보여서 내가 토닥토닥 해주고 싶었다”고 바비킴의 노래를 들은 소감을 전했다.
김창환은 “바비킴이 아니면 꺼내기 힘든 감수성 아닌가. 아주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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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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