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YG 패밀리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의 곡 '하트 브레이커'를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거미는 3일, 4일 양일에 걸쳐 열린 'YG 패밀리 콘서트' 무대에서 재즈 풍으로 편곡해 자신의 색을 입힌 '하트 브레이커'를 열창했다.
지드래곤의 거친 음색과는 달리 거미는 달콤하고도 부드럽게 '하트 브레이커'를 불러 많은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거미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 있어 리메이크 했다. 이 곡을 내년 앨범에 수록할 예정"이라며 '하트 브레이크'를 불렀다.
특히 이 무대에 지드래곤이 직접 나와 피처링에 나섰다. 지드래곤의 감각적인 랩과 거미의 멜로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하트 브레이커'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YG 패밀리 콘서트는 내년 1월 일본에서도 열릴 예정이며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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