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릭스 비장의 카드"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12.05 07: 30

"오릭스 비장의 카드이다".
FA 거포 이대호(29)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입단을 앞둔 가운데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이대호와 2년 총액 7억엔(105억 원)에 합의했다고 지난 5일 공식 발표했다.
입단 조건에서 알 수 있듯이 오릭스는 이대호에게 대단한 기대를 걸고 있다.  2년 7억 엔의 대우조건은 역대 한국선수의 첫 연봉 가운데 단연 초특급 대우이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출신 용병들도 쉽게 받기 힘든 금액이다.

더욱이 6일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부산에서 입단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입단회견에 감독이 참석하는 이례적인 대우를 받는다. 한화 구대성이 시드니올림픽 활약에 힘입어 2001년 오릭스 입단 당시 오기 감독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은 그만큼 이대호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점을 표시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통산 216홈런의 거포가 2012시즌 4년만에 A클래식(3위 이내)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는 오릭스 비장의 카드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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