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벤치' 낭시, 보르도에 0-2 완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05 07: 50

정조국(27)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낭시가 패배했다.
낭시는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서 열린 보르도와 '2011-2012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낭시는 2연패에 빠지며 강등권인 19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조국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낭시는 시작부터 꼬였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야로슬라프 플라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것. 기선을 제압당한 낭시는 경기 내내 보르도를 넘지 못했다. 점유율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에서 보르도에 눌렸다.

낭시는 후반 7분 카를로스 엔리케에게 한 골을 더 허용, 끝내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적지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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