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18득점' 신한은행, KDB생명 꺾고 7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2.05 08: 21

안산 신행은행이 7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75-64로 역전승했다.
7연승으로 13승2패가 된 신한은행은 공동 2위 그룹을 5경기 차로 벌리며 독주를 이어갔다. 반면 KDB생명은 삼성생명, 국민은행(이상 8승7패)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김단비(18득점 5리바운드)와 강영숙(13득점 9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신한은행은 11월10일 KDB생명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1-83으로 패했던 것을 되갚아주며 올 시즌 KDB생명과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섰다. 
KDB생명은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신정자(12득점 14리바운드)와 원진아(16득점 4리바운드)가 활약을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KDB생명은 8승7패를 기록하며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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