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5연속 저작권료 1위..올해 수입 11억원 넘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2.05 08: 54

작곡가 조영수가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대상(KOMCA MUSIC AWARDS)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영수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대중음악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11년 저작권료 수입 1위 자리도 지켰다.
이 날 조영수는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의 저작권료 발생 데이터를 기준으로 1년 동안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만들어 저작료를 가장 많이 받은 작가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영수는 지난 1년 동안 허각 ‘언제나’, 태연&더원 ‘별처럼’, 오렌지캬라멜 ‘아잉’ 김그림 ‘너밖엔 없더라’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조영수는 이로써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연속 5년 동안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더욱이 조영수는 여느 작곡가와는 달리 작사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아 오로지 작곡만으로 1위에 오른 성적이다.
2009년에 첫 공개된 조영수의 한 해 저작권 수입 11억 910만원보다 2011년 수입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그의 저작권료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3년 작곡을 시작한 조영수는 한국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노래가 400곡 이상이며, 그 동안 SG워너비 ‘내사람’ ‘라라라’, 다비치 ‘사랑과 전쟁’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기찬 ‘미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고, 최근에는 티아라의 ‘크라이크라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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