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의 280억 대작 ‘마이웨이’에 신한류의 주역 카라의 니콜이 깜짝 출연해 화제를 낳고 있다.
영화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블록버스터. 강제규 감독이 7년 만에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일중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런 ‘마이웨이’에 신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깜짝 출연해 화제를 더하고 있다.

강제규 감독과 특별한 친분이 있는 니콜은 강 감독의 제안에 흔쾌히 승낙, 카메오로 출연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니콜은 극 중 육상 연맹의 기자회견 안내원으로 분해 사람들에게 안내책자를 나눠주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니콜은 그 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던 화려하고 귀여운 모습이 아닌, 수줍은 미소와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인다. 또 극 중 명품 조연 김인권과 호흡을 맞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 ‘카라’의 멤버 니콜이 카메오로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영화 ‘마이웨이’는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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