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소극장 이어 대극장도 매진? 17~18일 공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2.05 10: 08

가수 이적이 대극장 공연을 앞두고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적은 오는 17~18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적군의 역습'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이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에 오른 바있어 소극장에 이어 대극장도 매진 신화를 이어갈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적은 지난해 가을, 3년 만에 정규앨범 '사랑'을 발표하고 올 여름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를 통해 유재석과 '압구정날라리', '말하는대로'를 히트시키며 음악적 조명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극 전체의 화자이자 극 중 항문외과 의사로 출연해 시니컬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이적은 의류, 제약 회사 광고모델로 나서고 있기도 하다.
이적 측은 "이번 공연은 소극장 공연과 달리 음악적 상상력과 스펙터클한 무대,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이번 공연을 위해 밴드 또한 완전히 새롭게 재편했으며 ‘새로운 공연, 새로운 음악, 새로운 볼거리’를 장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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