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맞아 기발하고 다양한 마케팅 방법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뷰티제품들이 출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시즌, 특이한 성분을 찾아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났던 뷰티 업계가 이번 시즌에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기자기한 패키지부터 위트 넘치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뷰티 제품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 화장품 맞아? 갖고 싶은 독특한 패키지
여성들의 마음을 가장 흔들리게 만드는 것은 바로 예쁘고 독특한 제품 디자인이다. 화장대 위에, 화장실 등 집안 곳곳 눈길이 닿는 곳에 있는 예쁜 제품들은 보는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여기에 제 기능까지 알뜰하게 해내니 소장 가치 또한 충분하다.

샴핑도넛 by 스킨알엑스는 도넛 모양의 유기농 샴푸 바로 도넛 모양의 쉐이프가 그립감을 좋게 하여 거품을 내어 머리를 감는데 용이할 뿐 아니라 디자인적 유니크 함을 더해 샴푸 시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홀리카 홀리카의 ‘매끈한 에그 스킨 New 에그솝’은 계란 흰자 거품이 피지제거 및 모공을 수축해 모공 없이 매끈하고 촘촘한 깐 달걀 피부로 만들어 주는 달걀 모양으로 또한 기초 세안은 물론 버블 마사지 팩 기능을 한 번해 해주는 2 in 1 제품이다.
에뛰드하우스의 ‘베이킹 파우더 사각사각 모공 스크럽’은 티백처럼 개별 포장된 스크럽 제품으로 각질 제거 효과가 탁월한 베이킹소다가 40% 이상 함유되어있다. 피부에 롤링할 때 사각사각 소리가 나며 스크럽 하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모공 속 깊은 곳까지 딥 클렌징 해준다.
★ 아이디어 넘치는 독특한 사용법
예쁘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소유하는 것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나만이 알고 있는 제품 사용법은 누구에게도 알려 주고 싶지 않은 나만의 뷰티 시크릿이다.
음료에 콜라겐을 넣어 마셔 남들 몰래 탱탱해지거나, 근육 운동을 쉽게 하고, 오일의 끈적임이 싫어 클렌징을 얼굴에 직접 뿌리는 등 이러한 뷰티 시크릿을 응용하여 탄생한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들 또한 입 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메이지의 ‘아미노 콜라겐 스틱’은 1일 콜라겐 섭취량을 스틱형으로 피쉬(fish)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개별 포장해 만든 제품으로 차갑거나 뜨거운 음료에도 잘 녹고 커피, 주스, 우유, 요구르트 등 어떤 음료에도 손쉽게 혼합하여 먹을 수 있다. 또한 요리에 넣어 먹어도 요리 본래의 맛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쉐이크웨이트 by 스킨알엑스는 흔드는 덤벨로 양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흔들어 운동을 하는 기구이다. 부담스러운 근육 활동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상체 전반을 사용하게 되어 출렁이는 팔뚝, 어깨, 등, 복부, 가슴까지 전반적인 상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싸이닉의 ‘아쿠아 클렌징 트리트먼트’는 초간편 클렌징으로 간편하게 얼굴에 뿌린 후 산뜻하게 클렌징 해주는 미스트 타입 제품이다. 오일 없이 산뜻하게 클렌징 해주고 세안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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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핑도넛, 홀리카홀리카, 에뛰드하우스, 메이지, 스킨알엑스, 싸이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