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2.05 10: 54

5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삼성 오승환과 선동열 KIA 감독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조아제약 대상'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 한 명을 선정, 상금 1000만원과 순금으로 도금한 글러브를 수여한다. 또 최고타자·최고투수·구원투수·프로감독·공로·신인상 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MVP 후보 네 명이 똑같이 조아제약 대상 후보에 올랐다. 다승(17승)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등 4관왕에 오른 KIA 윤석민(25), 한 시즌 아시아 최다 세이브(47개)를 따내고 한국시리즈 MVP에까지 오른 삼성 오승환(29)이 MVP 무대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또 홈런(30개) 타점(118개) 장타율(0.617) 3관왕에 오른 삼성 최형우(28), 타율(0.357) 안타(176개) 출루율(0.433) 타이틀을 따내고 일본 진출에 성공한 롯데 이대호(29)도 강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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