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가 11월 30일 일본 도쿄 세르리언 타워 토큐 호텔에서 열린 ‘2011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에서 인터내셔널부문 상을 받아 화제다.
이날 카라의 구하라, 박규리, 니콜은 각각 다른 스타일의 드레스를 소화하며 베스트드레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구하라는 전체적으로 핑크빛이 도는 드레스로 여성미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시퀸 장식의 탑과 언밸런스하게 커팅 된 시스루 스커트는 청순하면서도 여신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리더 박규리는 전체적으로 스팽글이 장식된 롱드레스로 우아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슬릿(트임)으로 섹시함을 발산했다. 또한 니콜은 화이트&블랙 드레스로 그녀만의 모던함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들이 착용한 의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드레스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다. 이에 네티즌들은 “카라, 이상봉 모두 한국을 빛내주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jiyoung@osen.co.kr
이상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