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컨셉트카 5대 주요 특징은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지난 주말 개막한 2011 도쿄모터쇼에는 일본 자동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컨셉트카를 공개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스바루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선보인 주목할만한 컨셉트카 5대의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닛산 피보3=앙증맞은 디자인의 피보3는 첨단 자동 주차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이 스스로 주차하고 충전소로 이동하는 상상 속의 자동차다. 4개의 휠은 각각 조향이 가능해 어디서든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도요타 FCV-R=공기 흡입구 디자인이 인상적인 FCV-R은 도요타의 미래 친환경차 기술 집약한 콘셉트카다. 이 차는 수소 연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2개의 고압 수소탱크를 차체 아래에 장착했다. 최대 주행거리는 700km 이상이며, 2015년 양산이 목표다.
▲혼다 AC-X=미래에 등장할 하이브리드카 혼다 AC-X는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컨셉트카다. 실내에는 비행기 조정석을 연상시키는 두 개의 레버가 스티어링 휠을 대신한다. 파워트레인은 1.6ℓ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163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닛산 주크 니스모=닛산의 모터스포츠 디비전 니스모가 개발을 주도한 이 차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에어로파츠에 19인치 휠,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실내는 버킷 시트와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과 변속 레버를 적용했다.
▲스바루 어드밴스드 투어러=스바루가 양산을 목표로 개발한 이 차는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스바루의 미래 디자인을 짐작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6ℓ 수평대향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기존 2.5ℓ 엔진보다 50%나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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