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LG 이병규가 삼성 오승환에게 축하를 하고 있다.
'조아제약 대상'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 한 명을 선정, 상금 1000만원과 순금으로 도금한 글러브를 수여한다. 또 최고타자·최고투수·구원투수·프로감독·공로·신인상 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한편 KIA 윤석민은 올 시즌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4개 부문 타이틀을 획득하며 정규시즌 MVP에 이어 조야제약 프로야구 대상까지 품에 안았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석민은 상금 1000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받는다.

한편, 최고 투수상은 삼성 오승환, 최고 타자상은 삼성 최형우가 수상한다. 최고 구원투수상은 SK 정우람, 최고 수비상은 SK 박재상, 프로 감독상은 삼성 류중일 감독이 수상한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