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배울 게 너무 많은데, 최선을 다해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LG 트윈스 임찬규(19)가 2011 조아제약 프로야구 신인상을 수상했다.
임찬규는 5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데뷔한 임찬규는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전천후로 활약하며 9승6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상금 1000만원의 대상을 비롯해 16개 부문에 걸쳐 총 상금 3400만원에 이르는 프로야구 최고의 상이다. 임찬규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다.
임찬규는 수상 후 "아직 배울 게 너무 많다. 올해 최선을 다해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윤석민(25,KIA), 최고투수상은 오승환(29,삼성), 최고타자상은 최형우(28,삼성), 특별상은 이숭용(40,넥센)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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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