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日 무대, 잘 적응하면 좋은 결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12.05 12: 45

"일본에 진출하는 많은 후배들도 잘 적응하면 좋을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호신' 임창용(35)이 2011 조아제약 프로야구 특별상을 수상했다.
임창용은 5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임창용은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4승2패 4홀드 3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리그 2위를 이끌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상금 1000만원의 대상을 비롯해 16개 부문에 걸쳐 총 상금 3400만원에 이르는 프로야구 최고의 상이다. 임창용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다.
임창용은 수상 후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일본에 진출하는 많은 후배들도 잘 적응하면 좋을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번에 일본 진출을 앞둔 이대호(29)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윤석민(25,KIA), 최고투수상은 오승환(29,삼성), 최고타자상은 최형우(28,삼성), 신인상은 임찬규(19,LG)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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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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