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폭스바겐 SUV…‘크로스 쿠페’ 공개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12.05 15: 44

쿠페와 SUV 디자인 결합, 우수한 친환경성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미래 폭스바겐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폭스바겐의 컨셉트카가 베일을 벗었다.
폭스바겐은 지난주 개막한 2011 도쿄모터쇼에 쿠페와 SUV의 디자인을 결합한 컨셉트 CUV ‘크로스 쿠페’를 출품했다.

폭스바겐 수석 디자이너 클라우스 비숍은 “크로스 쿠페의 그릴과 램프 등 스타일링은 앞으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SUV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 쿠페의 차체는 티구안보다 짧은 4,345mm 전장에 쿠페 스타일을 적용해 기존 티구안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나타낸다.
파워트레인은 150마력, 21.4kg·m의 1.4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전륜에 40kW 전기모터를, 후륜에 85kW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변속기는 7단 DSG 방식이다.
친환경성도 뛰어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2g/km에 불과하며, 연비는 약 37km/ℓ에 달한다. 전기만을 사용해 약 45km를 주행할 수도 있다.
랜드로버 이보크와 경쟁하게 될 폭스바겐 크로스 쿠페는 2014년경 본격 양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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