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과 비스트의 대표적인 퍼포머인 현아와 현승이 뭉친 혼성듀오 트러블 메이커가 연일 이슈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MAMA에서 특별 공연 도중 딥키스신을 연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두 사람은 지난 4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트러블메이커'의 무대를 첫 공개, 온몸을 스치는 터치 안무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인기가요' 카메라가 두 사람의 손길이 닿는 몸의 구석구석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상당히 야한 느낌을 전달한 것. 일각에서는 눈을 뗄 수 없을만큼 파격적인 퍼포먼스였다고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나치게 선정적이었다는 불편한 시청평도 잇따르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상반된 시청평에 아직 안무 수정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더구나 영국에서 열리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때문에 가수는 물론이고 소속사 전원이 영국에 머무르고 있어 결론이 나진 않았다.
한편 현아와 현승은 영국과 브라질에서 연이어 열리는 '유나이티드 콘서트'에 참석한다. 영국에서는 벌써 트러블메이커의 퍼포먼스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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