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한지민 '빠담빠담', 종편 월화극 선두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06 07: 36

JTBC 드라마 ‘빠담빠담’이 동시간대 종편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며 종편 월화극 1위에 올랐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은 전국 시청률 1.601%를 기록,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첫 방송된 ‘빠담빠담’에서는 양강칠(정우성)과 정지나(한지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출소를 앞두고 잠시 휴가를 얻어 세상에 나온 강칠은 지하철에서 지나에게 성희롱자로 오인 받은데 이어 지나의 차에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강칠이 차로 치이는 등 두 사람의 강렬한 인연이 예고됐다.

특히 교도소 안에서 격렬한 격투를 벌인 강칠의 모습은 정우성의 거친 액션과 남성미가 돋보였던 영화 ‘똥깨’를 연상시킬 정도로 생생해 눈길을 끌었다.
노희경표 스토리와 김규태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 삼박자가 골고루 잘 버무려진 ‘빠담빠담’은 동시간 대 방송된 월화극 중 유일하게 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됐던 채널 A의 월화미니시리즈 ‘컬러오브우먼’은 0.757%를, MBN의 일일시트콤 ‘뱀파이어아이돌’은 0.33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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