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디치-퍼니난드 동시 방출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2.06 08: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듀오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난드가 동시에 방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5일(한국시간) 선데이 타임스는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수비진 리빌딩을 위해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비디치와 퍼디난드를 이적 시킬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퍼디난드는 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베테랑 수비수.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2005년 비디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둘은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핵심선수로 자리 잡았다.

퍼디난드와 비디치는 2005년부터 함께 하며 EPL서 4차례, 챔피언스리그서 1차례 우승했다.
현재 비디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유벤투스 그리고 러시아의 큰손으로 떠오른 안지. 퍼디난드에 대해서는 EPL 웨스트햄과 미국 프로축구(MLS)의 복수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와 퍼디난드를 대신할 선수들로 필 존스와 존 스몰링을 낙점한 상태.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보다는 젊은 선수들로 그들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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