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19점' 국민은행, 우리은행 꺾고 단독 2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2.06 08: 07

청주 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지난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8-54로 눌렀다. 삼성생명, KDB생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던 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9승째(7패)를 올리며 단독 2위가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14패째(2승)를 기록하며 최하위(6위)에 머물렀다. 국민은행 정선민(10점·5리바운드)은 리바운드 5개를 추가해 여자프로농구 사상 3번째로 개인통산 3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3쿼터 중반까지 우리은행과 31-31로 맞선 국민은행은 1·2쿼터에 득점이 없었던 변연하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3쿼터 종료 17초를 남겨 놓고 49-3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공격에 자신감이 붙은 국민은행은 4쿼터서 정선화, 김수연 등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종료 7분37초를 남겨두고 56-39로 점수 차를 17점까지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변연하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19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수연이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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