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DF 브라운, "오닐 감독을 믿는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06 08: 19

"마틴 오닐 감독을 믿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긴 말이다.
브라운은 강등권에 근접한 상황(17위, 2승5무7패)에서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 대신 오닐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것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2007~2008 시즌부터 3시즌 연속 아스톤 빌라를 프리미어리그 6위로 이끌었던 오닐 감독의 지도력을 믿는다는 얘기다.
브라운은 "울버햄튼전에서는 경기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고, 선수단과 인사만 했다"면서도 "오닐 감독은 과거 아스톤 빌라를 이끌었던 인물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오는 11일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오닐 감독은 "선덜랜드의 성공을 이끌고 싶다. 내가 선덜랜드에 부임한 이유이자 나의 야망이 바로 그 것"이라고 화답했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