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위기? 후발주자 'K팝스타'에도 밀렸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06 10: 12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가 첫 방송부터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제쳤다.
지난 4일 방송된 'K팝스타'가 10.7% (AGB닐슨 서울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10.5%를 기록한 '나가수'를 뛰어넘은 것. 특히 심사위원 보아가 시각장애를 가진 도전자에 대해 심사평을 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는 장면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까지 치솟았다.
지상파 3사 대표 예능프로그램들이 격돌하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서 첫 방송이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나가수'를 제친 것은 이변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를 두고 SBS 예능 관계자는 "'K팝스타'가 추구하며 공들여 온 기존 오디션과의 차별화가 시청자들에게 어느 정도 어필한 것 같다.  심사위원 3인의 색다른 심사와 그에 대한 설명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본다"며 'K팝스타' 성공요인에 대해 평했다.
한편 'K팝스타'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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