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백, 하나만 있어도 여러 스타일 가능하다고?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1.12.06 16: 40

 
가방은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기 전, 생활 필수품이다. 때문에 멋을 내기보다 실용적인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사만사타바사, 헤지스 액세서리,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가방을 살펴보면 하나의 가방으로 여러가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실용주의 감각'을 살린 디자인이 눈에 띈다.

▲ 사만사타바사, 원하는 대로 '액세서리' 부착하면 스타일은 UP! UP!
사만사타바사의 ‘브릴리언트 트위드 아이미’는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표현해 낸 곰인형과 리본장식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앙증맞은 사이즈의 인형과 리본장식은 어린 시절 감성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더해 위치조절이 가능한 곰인형은 기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해 맬 때 마다 새로운 느낌까지 선사한다. 또 트위드 소재의 핸드백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선사하며 베이지와 핑크가 적절히 혼합돼 고급스러움이 빛을 발한다.
실용성이 부각된 액세서리를 원한다면 사만사타바사의 ‘리에뜨’를 눈여겨 보자. 핸드백에 달린 케이스에 스마트 폰을 담을 수 있어 일상에서 편리하고 유용하게 쓰인다. 또 탈부착이 가능해 소지품을 담는 파우치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실속 있는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리에뜨’의 주름장식은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백에 달린 포켓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소재의 고급스러움과 산뜻한 컬러가 매치돼 타인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다양한 참을 별도로 구입하여 TPO(Time,Place,Occasion)에 맞게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점도 사만사타바사 브랜드만이 특별한 매력이다.
▲ 헤지스 액세서리, '손잡이 교체'에 이어 '가방 모양새'까지 내 맘대로? 
헤지스 액세서리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해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베르토 프랑코’가 직접 디자인한 코벤트 가든라인 중 H가 포인트로 들어간 ‘코벤트가든 럭키백’을 선보였다.
‘코벤트가든 럭키백’은 가방의 좌우 지퍼를 여닫는 것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좌우의 지퍼를 열면 날개처럼 펼쳐져 행운을 전달하는 수호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하는 컬러로 핸들 교체가 가능해 실용적이다.
▲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끈 조절에 따라 숄더백 or 토트백 '변신'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에서는 2011 F/W에서 주목했던 '도트 패턴'을 중심으로 '맥스'라는 크로스백을 선보였다. 블루 바탕에 하늘색 도트 패턴이 특징이며 도트 안에 '마크' 글씨가 퀼팅되어 있다. 
가방 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숄더백과 토트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같은 디자인의 백팩 '넵색' 역시 인기가 좋다.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감이 돋보인다. 백팩은 손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평소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들고 다니는 짐이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좋다. 또한 이런 백팩의 장점은 손 시려운 겨울철 특히 매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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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사타바사, 헤지스 액세서리,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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