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 파리를 감동시키다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1.12.06 11: 06

지난 달 29일 밤(현지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의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프랑스-한국주간(Korea Week) 2011’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하늬를 비롯한 한국, 서양 모델들이 김혜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뽐냈다. '조선의 왕비, 파리를 가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궁중혼례 공연과 한복 패션쇼였다.
중요무형문화재 문재숙 교수의 가야금 연주로 시작된 이날 패션쇼는 제2막에서 태초의 모습을 표현한 바람의 옷으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비롭게 꾸며진 무대에 흩날리는 풀꽃과 한복의 모습은 흡사 물총새가 물위에서 노니는 모습을 연상시켰다.

제3막에서는 조선왕조의 고품격 궁중복식이 등장해 명성황후로 변신한 배우 이하늬가 무대에 올라 왕비의 복식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패션쇼에는 프랑스 문화계 주요 인사들과 교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패션쇼 이후에는 궁중음식 및 고품격 한식 만찬을 제공하여 한복과 한식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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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한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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