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34)가 미국프로축구(MLS) 밴쿠퍼 화이트캡스에 입단했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지쎈(대표 김동국)은 6일 "이영표가 밴쿠퍼와 계약서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히며, "계약 기간은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자세한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계약서에 서명한 이영표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 30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일시 귀국한 후 내년 1월 중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영표는 "당초 기대한 것 만큼 여건이 좋아 만족스럽다. 특히 구단 프런트가 매우 프로페셔널한 면이 인상적이다. 내년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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