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키토키 무전 어플 ‘소라기’, '랜덤 프로필' 서비스 추가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2.06 15: 33

실시간 무료 무전기 및 채팅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소라기가 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랜덤 프로필’ 서비스를 시작했다. 
랜덤 프로필 서비스는 전세계 소라기 가입자들의 프로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검색을 통해 필요 시 친구 맺기를 신청할 수 있다.
소라기는 카카오톡에 무전기, 랜덤 프로필 기능을 합친 워키토키 전용 메신저 앱으로 ▲전세계 다국어 지원 서비스 ▲무료 채팅ㆍ사진 촬영 및 전송ㆍ동영상 촬영 및 전송 ▲실시간ㆍ다자간ㆍ긴시간 무전기 음성 대화를 주축으로 랜덤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메신저 서비스가 문자만 주고 받거나 짧은 단문의 한정된 사람과 소통하는 음성송신 서비스였다면 소라기는 문자에서 음성까지 동시에 여러 친구(10만 명 이상)에게 동시에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로 하는 트위터’라고도 한다.
특히 무전 음성의 경우, 기존 1분 이상을 넘기지 못한 음성사서함과 음성 대화의 시간을 기술력으로 대폭 늘려 10분 이상 무전 할 수 있다고 한다. 무전기 ON/OFF 기능도 있어 수업이나 회의 등 음성 대화를 나눌 수 없는 상황에는 무전기능을 잠시 꺼 둘 수도 있다.
박영준 대표이사는 “소라기 앱이 안드로이드폰 서비스만으로도 본격적인 홍보 없이 지난 6월 오픈한 이후 11월 말 100만 명의 회원이 다운로드 했다”며, “전세계적으로도 소라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라기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PC에서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아이폰용 앱도 곧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silver1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