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 '개그시대' 첫 방송..'개콘' 잡을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06 16: 35

[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 A의 개그 프로그램 '개그 시대'가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개그 콘서트'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그시대'는 개그맨 최양락과 남희석을 중심으로 코미디의 부활을 위해 뭉친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들이 펼치는 개그 프로그램.
90년대를 대표하는 선배 개그맨들과 2000년대를 대표하는 후배 개그맨들이 함께 대결 구도를 넘어선 신구 개그맨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관록있는 OB 개그맨들과 YB 개그맨들이 한 팀을 이뤄 콩트, 성대모사,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개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최양락, 남희석 등 대표 개그맨을 비롯해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하는 김늘메, 심현섭 등 여러 개그맨들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양락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작발표회에서 "'개그시대'는 시원한 답변일지 모르겠지만 내 나이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하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개그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송은 당연 '개그 콘서트'. 과연 채널 A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개그시대'가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개그시대'는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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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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