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제26회 전북 사랑의 수화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 (사)전북농아인협회 주관으로 전주시 삼성문화회관 건지홀에서 열렸다. 농아인의 의사전달 방법인 수화를 일반 건청인들이 친숙하게 접함으로써 수화를 널리 보급ㆍ홍보하고 수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농아인의 이해와 농아인 복지문화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가한 원광보건대학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비타민',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의 노래를 수화로 불러 각각 금상(1학년 손지유 외 6명)과 은상(1학년 신지숙 외 3명)을 수상했다.

학과장 이정숙 교수는 "단순히 대회 수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사회복지사로서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구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는 1996년 개설돼 '2003년 전국 전문대학 학과평가 최우수학과 및 특성화사례 최우수학과 동시 선정’, ‘2008년 전국 전문대학 학과평가 최우수학과 선정’ 된 바 있다. 2010년에는 교내 취업지원처에서 선정하는 우수학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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