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11kg을 감량하며 꽃미남에서 짐승남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김범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JTBC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한껏 날렵해진 턱선과 탄탄한 복근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날 김범은 귀엽고 천진난만한 얼굴과는 달리 상반신을 탈의한 채 샤워를 하고 축구를 하며 복근을 자랑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김범 소속사 관계자는 6일 OSEN에 “어제(5일) 스태프들과 함께 첫 방송을 모니터링 했고 방송이 잘 나와 분위기가 좋았다. 김범도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일정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어 운동할 시간이 없지만 식이요법을 하며 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9월 김범 소속사에 따르면 극중 수호천사 이국수 역을 소화하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하루에 두 번씩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하고 수개월 간 매일 바나나 한 개 정도의 음식을 섭취하는 등 몸매 만들기에 주력해 지금의 짐승남 이미지를 완성했다.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미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온 김범이 또 한 번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빠담빠담’하게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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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