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주훈 감독, "박수범이 팀의 키플레이어가 되야 한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2.06 17: 44

"(박)수범이가 우리 팀의 키플레이어가 되야 한다".
개막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린 제8게임단 주훈 감독이 박수범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제8게임단은 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프로리그 공군과 경기서 선봉으로 나선 박수범이 물꼬를 트고 이제동과 박준오가 완벽하게 뒤를 받쳐주며 3-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린 제8게임단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개막전서 출장하지 못한 박준오를 제외하고 2경기 연속 고정 엔트리의 느낌을 선보였던  주훈 감독은 경기 후 "팀으로서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팀의 여섯번째 카드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시즌 첫 경기에 나선 박수범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맡은 임무를 충실하게 소화했다. 앞으로 출전 선수의 폭을 더더욱 넓히도록 하겠다"며 선봉의 중책을 잘 해낸 박수범을 칭찬했다.
이어 주 감독은 "앞으로 우리 팀을 상대할 때는 박수범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경기를 위해 박수범 선수에게 개막전 끝나고 부터 오늘 경기에 대한 준비를 요청했다. 본인에게 어려운 고비라고 할 수 있는 오늘 경기를 정말 잘해냈다"며 박수범에 대한 믿음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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