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화, "3라운드 목표는 4승2패"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06 21: 33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이 3라운드 목표를 제시했다.
하 감독은 6일 저녁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서울 드림식스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뒤 "3라운드 목표는 4승2패"라고 말했다.
하 감독의 어조는 다소 조심스러웠다. 2라운드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의 부진(1승5패)을 완벽히 되갚았지만, 장기 레이스에서 섣부른 욕심을 내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하 감독은 "마음은 전승을 하고 싶다. 지도자는 당연한 일"이라면서 "난 4승2패를 생각하고 있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5승1패까지 기대한다. 그러나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장기 레이스를 치러야 한다. 그래야 우리 선수들도 조급한 마음이 안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하 감독은 "3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면 서브가 실책없이 강하게 들어가야 한다. 또한 1, 2라운드를 치르면서 강조한 서브 리시브의 정확도와 안정감을 더욱 높여야 한다. 이런 부분들만 좋아지면 지금보다 더 강한 현대캐피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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