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특별히 진전된 사항은 없다. 구단은 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이번 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공식적으로 개막된 윈터미팅에 참석 중인 볼티모어 오리올스 제프 랜스 홍보팀장이 OSEN과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짧게 밝힌 내용이다. 아직 협상이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고 선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어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지만 지난 주 OSEN과 인터뷰에서 밝혔던 계약 내용과는 변동 사항은 없다고 확인해 주었다.

더불어 랜스 팀장은 “정(대현)이 구단 의사들과 만나 메디컬 테스트를 하였고 그 이후 호텔에서 체크아웃했으며 볼티모어 지역을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의 근황 또한 전했다. 정확한 그의 거취를 묻자 “아직 우리 팀 소속 선수가 아니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혔다.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가장 분주한 기간이 바로 윈터미팅 기간이다. 앞으로 정대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된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는 볼티모어를 방문하는 동안 그는 메이저리그 (기간 2년) 계약을 제시 받았고 팀은 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대니얼 김 (Daniel@dk98group.com)
(전 뉴욕메츠, 전 김병현/서재응 미디어 코디네이터, 현 신시네티 레즈 스카우팅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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