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의 '승승장구', '강심장'과 동점 시청률..아이유 뜨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07 07: 51

임재범 카드를 내민 '승승장구'가 라이벌 '강심장'을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는 전국기준 10.1%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강심장'과 동점을 냈다. '승승장구'는 11월29일 방송분(8.5%)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한 반면 '강심장'은 0.2%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이날 '승승장구'는 '기인'으로 불리는 가수 임재범의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임재범은 이복동생 손지창과의 인연, 아버지 임택근과의 응어리 진 과거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간 가족사와 신상에 관련된 각종 루머가 들끓었던 차라 그의 허심탄회 고백은 안방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임재범의 이러한 고백은 '승승장구'의 시청률을 견인해내는 데 성공했다. '단독 토크쇼 최초 출연'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오랜만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만들어냈다.
한편 '승승장구'는 임재범 카드에 이어 다음 주 '국민 여동생' 아이유 편까지 예고하며 시청률 금빛 질주를 기대하게 만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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