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팬들이 보내준 화려한 화환 옆에서 싸이의 춤을 연상케 하는 포즈로 인사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일요일 YG패밀리 콘서트 시작 전 대기할 때였어요.하루 2회 공연을 앞두고 잠도 많이 못자고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 었어서 아무래도 다들 말은 안해도 지쳐있었을텐데 우리가 오프닝이라 블랙잭 봉 풍선 안에 들어가려 대기 중일때 관객석에 '내가제일잘나가' 뮤비가 나왔죠!?"라며 "그 때 큰 소리는 아니었지만 랙잭이들이 신나게 외쳐주는 우리의 응원 법! 내가 제일 잘 나가! 씨엘제일 잘 나가! 박봄 제일 잘나가! 다라 제일 잘나가! 민지 제일 잘나가! 그 소리를 우리 넷 다 들은 거에요! 그러자 마치 마술처럼 네명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며 갑자기 업됐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에너지가 만땅으로 충전되며. 힘이 불끈불끈 솟았어요.그렇게 공연 시작되고 풍선이 터지면서 관객석이 보이면서! 다들 즐길 준비가 돼있는거 같더라고요! 덕분에 2회 공연을 힘차게 뛰어 다닐 수 있었죠! 고마워요. 역시 무대 위에 서있는 가수는! 관객분들 하기 나름인 듯"이라며 관객들의 소중함에 대해 언급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산다라박의 사진이 달려있는 화환 옆에서 싸이식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산다라박이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우리도 뿌듯하다. 역시 2NE1 제일 잘 나가", "YG 콘서트 정말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NE1은 지난 3일 ,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YG 패밀리 콘서트' 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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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