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체 통통, 하체 통통, 통 허리' 고민 끝! 체형별 어울리는 코트 선택으로 자신감 UP!
코트는 겨울추위를 막기에 가장 단정한 겉옷 종류에 속한다. 하지만 부피감이 큰 패딩 못지 않게 잘못 입을 경우 부풀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케이프 코트의 경우 어떤 디자인은 날씬하게 어울리는 반면 비슷해 보이는 다른 디자인을 입으면 오히려 어깨와 상체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듬직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때문인지 평균몸매에 속하지만 유난히 팔뚝이 크다거나 다리통이 굵은 여성일 경우 '코트'는 '그림의 떡'이기 쉽다.
여성 캐주얼 티스빈 김태은 실장은 "어떤 옷이든 날씬하게 입고자 한다면 우선 자신의 몸매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 팔뚝 고민 상체통통녀, 케이프 코트 정말 좋아?
상체가 통통한 여자들의 특징이 있다. 가슴이 크고, 팔이 두껍다는 것이다. 때문인지 늘 가오리 핏의 오버사이즈 의상을 선호하게 된다. 어깨와 팔이 이어져 망토의 느낌이 나는 케이프 코트 역시 마찬가지다.
이처럼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옷은 자칫 오히려 그 부분이 부각되기 쉽다. 때문에 상체에 고민이 있는 여성이라면 둥근 실루엣의 케이프 코트보다는 선이 잡혀있는 일자형 코트가 제격이다. 단, 케이프 코트 중에서 어깨 선이 있는 디자인은 예외다.
더불어 체크나 도트, 동물 가죽 등 패턴코트를 선택할 때에는 되도록 잔무늬를 선택해야 바람직하다.
▲ 하체통통녀, 롱 코트 vs 하프 코트
상체는 마른 편에 속하는 반면 다리는 그렇지 않은 하체 통통족에게는 골반을 덮어주는 하프코트나 아예 코트 자락이 발목까지 내려오는 코트가 좋다.
단, 코트 자락이 무릎에서 멈추는 일반적인 롱 코트는 오히려 종아리 라인에 시선을 집중시켜 바람직하지 못하다. 티스빈 김태은 실장은 "하지만 키가 큰 편이라면 허리선이 잡힌 롱 코트와 함께 통이 넉넉한 롱부츠를 매치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Check it girl ☞ 업헤어는 하체통통녀 위해 필수? 머리를 정수리 위까지 올려 묶는 스타일은 하체에 고민이 많은 여성들에게 좋다. 이유인 즉 시선을 위로 끌어 올리기 때문이다. 더불어 머리핀, 머리띠, 귀고리를 화려하게 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 일자 통허리녀, 원피스형 코트와 벨트면 충분해
허리 선이 없어 고민인 여자에게 루즈한 핏의 코트나 일자형 코트는 좋지 않다. 가운데가 잘록한 모래시계 실루엣의 코트가 제격이다. 또한 외투 밖으로 허리끈이나 벨트를 착용하는 스타일 연출법도 도움이 된다.
원피스형 코트는 허리를 조여주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안에 받쳐 입을 옷을 선택할 때에는 되도록 신축성이 좋아 몸에 꼭 끼는 스타일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티스빈 김태은 실장은 "이런 스타일의 코트를 입을 때에는 신발은 되도록 발목이 드러나는 앵클부츠, 워커 등이 좋다"며 "종아리를 지나치게 가릴 경우 부해 보일 수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허리선에서 끊기는 쇼트 사이즈 역시 일자 통 허리를 보완하고 늘씬한 효과를 내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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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