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펀,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문조사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고 싶지 않아 애인과 억지로 화해해’
크리스마스에 여성들에게 꽃다발 선물은 되도록 피해야겠다. 쿠폰 미디어 코코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20, 30세대 여성들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로 꽃다발을 꼽았기 때문이다.

코코펀(대표이사 이승철, www.cocofun.co.kr)은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 30세대 여성 636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당일 소개팅 제의, Best, Worst 크리스마스 선물 등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그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 소개팅 제의가 들어온다면 받아들이겠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가 넘는 73.9%(470명)가 ‘소개팅을 한다’고 답했다. 또 크리스마스에 애인과 싸웠을 경우 대처하는 행동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8%(374명)가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고 싶지 않아 억지로 화해한다’고 답했다. 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날에는 혼자 보내고 싶지 않은 심리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진행된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5.3%(288명)가 ‘최대한 빨리 헤어진다’고 응답했고, 그 다음으로 ‘친구들을 모아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가 18.6%(118명), ‘영화감상 등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데이트 코스를 선택한다’가 14.5%(92명)순이었다.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질문에는 설문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9.8%(317명)이 ‘상품권, 기프트카드 등과 같은 현금류’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보석 및 장신류’가 19.2%(122명), 추운 겨울 필수 아이템인 ‘목도리 등 포근한 겨울용품’이 17.9%(114명)이었다. 상품권처럼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거나 목도리 등 계절 특성상 필요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선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에 받고 싶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응답자의 45.1%(287명)가 ‘꽃다발’을 꼽아 실용적이지 않은 선물은 기피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서적’이 21.9%(139명), ‘음반’이 15.3%(97명) 순이었다.
최근 성황리에 마친 슈퍼스타K3 출연자 중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1위에 올랐다. 그 이유로는 응답자의 39.2%(249명)이 ‘나를 위해 멋진 노래를 불러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