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엑스포를 홍보하는 이벤트가 멀리 영국 런던에서 열려 화제다. 지난 5일 런던에서 열린 K-POP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 행사장에서는 London Metropolitan University 한인학생회(LMUKS, London Metropolitan University Korean Society)가 주축이 된 여수엑스포 홍보 이벤트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은 K-POP 스타들인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이 출연했는데 한국 음악을 사랑하는 유럽 팬 50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한인학생회 소속 현지 대학생 50여 명은 공연장 곳곳에서 여수엑스포의 공식 슬로건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엑스포 개최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이들은 엑스포 관련 의상을 입고 홍보물 배포하는가 하면 여수엑스포 마스코트인 여니수니 인형과 사진 찍기 이벤트 등을 펼쳤다.

한인학생회 이석형 회장은 “이번 여수세계박람회가 바다와 해양환경에 대한 주제인 만큼 섬나라인 영국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영국인들에게 우리나라 해양과 바다에 대한 이점을 알려 여수엑스포에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세계박람회에서는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과 참가국이 전시하는 국제관 등 10여 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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