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최정원이 의사로서 소명 의식과 환자의 감성까지 치유하는 눈부신 ‘런닝닥터’로 맹활약을 펼쳐 보인 가운데 어떠한 의사패션도 소화하는 의국 속 패셔니스타로 떠올랐다.
최정원(윤지혜)은 레지던트 3년차답게 여기저기 발로 뛰어 다니며 배워야 하는 부지런하고 호기심 많은 신경외과 전문의.
거의 모든 촬영이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의사 가운을 한시도 벗을 수 없는 최정원(윤지혜)은 그저 흰 의사가운 안에 평범해 보이는 셔츠, 무심한 듯 받쳐 입은 스키니진에 편안한 운동화나 옥스퍼드화를 신었음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정원의 담당 스타일리스트 역시 “극 중 밝고 당차며 호기심 많고 정도 많은 레지던트 3년차로 나오는 만큼 활동성이 편하고 발랄하면서도 스마트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었다” 며 “기존의 지극히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 대신 보이시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모습을 어필하기 위해 단정한 셔츠와 니트를 레이어드하고 핏이 서는 스키니 진을 롤업해 스마트함 역시 강조했다” 고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각종 게시판을 통해 “눈부신 흰 의사가운도 푸른 수술복도, 마스크 쓴 모습조차도 너무 잘 어울린다”, “질끈 묶은 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 오직 환자만을 위해 뛰어다니는 윤쥐쌤 힘내요!”, “의국의 유일한 홍일점답게 뭘 걸쳐도 반짝반짝 빛이나네~!”, “청순가련에서 보이시하고 사랑스런 이미지로 변신, 최정원 급호감 중!” 등 극 중 윤지혜 역을 맡은 최정원에 대한 뜨거운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신하균(이강훈)을 위기에서 구출해 줄 유일한 ‘의국 파트너’ 최정원은 오늘 밤 9시 55분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8화에서 다시한번 신하균(이강훈)과 조동혁(서준석) 사이를 오가며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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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웰메이드 스타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