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사단이 가수 거미의 MBC '나는 가수다' 경연을 위해 뭉쳤다. '나는 가수다' 무대를 위해 소속사 사람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무대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상황.
7일 '나는 가수다' 10라운드 2차 경연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펼쳐진 가운데 거미는 산울림의 곡 '개구쟁이'로 도전장을 냈다.
이날 탑은 거미의 무대에 랩피처링으로 나서 거미의 무대에 큰 호응을 이끌어낸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YG 측은 7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곡은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직접 편곡 작업을 했다. 또 탑 역시 거미의 선전을 위해 흔쾌히 랩피처링에 나서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탑과 거미가 호흡을 맞추며 연습을 많이 했다. 탑이 거미의 경연 결과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고 전했다.
거미는 '나는 가수다' 9라운드 2차 경연에서 7위를 받은 바 있으며 이에 지난 4일 가진 'YG 패밀리 콘서트' 무대에서 "7위를 하는 바람에 상심이 컸다. 하지만 10라운드 1차 경연에서 2위로 올라섰고 2차 경연도 정말 열심히 잘 하겠다. 나에게 힘을 달라"고 밝힌 바 있다.
탑과 테디가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 알려지며 벌써부터 이번 거미의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거미의 이번 무대는 오는 11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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