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수익 리스크 적은 ‘마을 단위’ 귀농 정보 제공
충북 영동군의 ‘감 익는 동화마을협의회’(이하 감동마을)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서울에서 ‘귀농·귀촌 수익모델 세미나 및 감동마을 귀농설명회’를, 영동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 현장 세미나를 갖는다.
12월 세미나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약수역 인근에 위치한 호연재교육문화원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귀농·귀촌의 농업 및 임업 수익모델 ▲농산물 직판을 통한 효율적 마케팅 방안 ▲체험형 농촌관광 모델 등 농촌의 새로운 수익창출 경로 제시 ▲은퇴 후 귀농을 통한 안정적인 삶 영위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전국 최대규모(70가구)의 단일 귀농단지로 조성된 ‘감동마을’이 갖춘 요소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의 조건에 대해 살펴보는 ‘감동마을 귀농설명회’도 함께 마련될 것이라고 한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감동마을의 연혁과 귀농·귀촌을 설명하고, 귀농 건축의 내집 짓기 플랜 노하우 등을 제시한다.
세미나 및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이는 이름과 연락처, 총 참석 인원수를 기재해 이메일(gdhousing@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감동마을 협의회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귀농·귀촌하는 도시인구가 늘고 있지만 개인의 단일 귀농은 적응이나 수익 문제로 생각보다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감동마을처럼 마을 단위로 철저하게 기획된 귀농은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현지 적응, 수익모델 창출이 수월하기 때문에 귀농·귀촌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같은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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