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경이 생애 첫 호러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7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특집극 '나는 살아있다' 시사회에서 정선경은 "극 중 좀비로부터 딸과 어머니를 지키는 열혈 주부 역이다"며 자신의 배역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는 둘째딸을 낳고 처음으로 하는 드라마라 각별하다. 또 생애 첫 이런 장르에 도전해 신선했다"며 "밤 늦게 방송을 해서 두 딸을 재우고 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여기서 보게 돼 다행이다. 많은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역에 대해서는 "결혼을 안하고 아이를 안 낳았다면 몰입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시나리오를 보고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 이런 장르를 하다보니 많이 힘들었다. 생각보다 액션신이 많았고, 멍도 많이 들었다"고 힘들었던 점을 밝혔다.
'나는 살아있다'는 한 병원에서 의문의 실험으로 환자들을 좀비로 만들어버리고,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은 목숨을 지키기 위해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좀비 소재의 호러 드라마다. 오늘 1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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