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SS501 멤버들과 선의의 라이벌로 만나고 싶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07 17: 32

[OSEN=남해, 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김규종이 아이돌그룹 SS501의 멤버들과 나중에 선의의 라이벌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전했다.
 
김규종은 7일 오후 3시 경남 남해군 힐튼 리조트에서 개최된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이 각자 열심히 해 후에 선의의 라이벌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들이 첫 정극 도전에 응원을 해줬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별 말 없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루나는 멤버들이 형광펜도 사줬다고 하는데 참 부러웠다"라며 "우리 멤버들 워낙 바쁘다 보니 자기 살 길도 챙기는 경향이 없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리는) 조언보다는 그룹 활동을 하다가 내년에 개인 활동을 하자고 말했다"라며 "서로 각자 의 위치에서 열심히 해서 만났을 때 선의의 라이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첫 정극 도전에 대해선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도 많이 됐지만 내 나이 또래에게 희망을 주는 니키라는 역할이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규종은 극 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노동근육의 완소 훈남 니키 역을 맡았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남해 마을에서 들꽃 동산을 가꾸며 평화로운 삶을 살던 주부 고봉실(김해숙 분)이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후, 서울의 이태원으로 상경해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아름다운 인생 역전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1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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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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