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7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카스 모멘트를 수상한 넥센 심수창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2011년 처음 개최되는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경기결과에 따라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부여해 누적 점수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는 카스포인트 부문과 경기 중 결정적 상황을 주간별 후보 영상으로 선정해 시청자 투표를 통해 시상하는 카스모먼트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의 카스포인트 수상자로는 타자 부문에서는 최형우(삼성), 이대호(롯데), 최정(SK)이 선정됐으며 투수부문에서는 윤석민(KIA)와 더스틴 니퍼트(두산), 오승환(삼성)이 선정됐다.
한편 최고의 명 장면의 주인공을 뽑는 카스모멘트 부문에는 786일만의 승리를 이끌어낸 순간의 주인공 심수창(넥센)과 200승을 달성한 순간의 오승환(삼성), 7월 6일 역전 만루홈런으로 대 한화 전 LG의 히어로 이병규(LG), 그리고 광속 시구로 주목을 받았던 이수정 리포터와 SK 와이번스팀이 Best 5로 선정됐다.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