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포인트 신인왕' 임찬규, "내년엔 선발 목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12.07 19: 01

한국프로야구 신인왕을 아쉽게 놓친 임찬규(19)가 한을 풀었다.
임찬규는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회 카스포인트 어워즈’ 신인왕 부문에서 총점 1,453점을 얻어 최우수 신인에 선정됐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올해 입단한 임찬규는 LG 계투진에 큰 힘을 보탰다. 65경기서 9승 6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또한 구원투수로는 팀내 최다이닝을 던져 제 몫을 다했다.

임찬규는 카스포인트 1,453점을 획득하여 전체 투수랭킹에서 29위를 차지했다. 팀내 카스포인트 투수 랭킹에서는 벤자민 주키치, 박현준, 레다메스 리즈, 송신영에 이어 5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임찬규는 수상 소감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 해주셔서 감사하다. 선배님들 있는데 아기같은 상 받아서 창피하고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체력관리 잘 해서 더 좋은 활약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내년 보직이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선발 투수로 자리잡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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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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