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하승진! 네 덕분이야'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2.07 21: 05

7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KCC는 하승진(33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89-74로 대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승리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KCC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5승 8패를 기록, 부산 KT와 같은 3위로 도약하며 2위 KGC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한편 KGC는 KCC에 패하며 전신인 SBS 시절 세운 홈 8연승을 눈 앞에 두고 홈 연승행진을 '7'에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하승진은 33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양 팀 선수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KCC는 하승진 외에도 심스가 26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치고 KCC 임재현이 하승진의 배를 만지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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