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 요코하마 DeNA 이적할 듯…구단 2년간 5억엔 제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12.08 07: 32

이승엽의 옛동료로 잘 알려진 알렉스 라미레스(37, 전 요미우리)가 신생구단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8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에 따르면 FA 자격을 취득한 무라타 슈이치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공격력 보강을 위해 라미레스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신문은 요코하마 구단 측은 라미레스에게 2년간 총액 5억엔을 제시했으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라미레스는 올 시즌 타율 2할7푼9리(477타수 133안타) 23홈런 73타점 39득점을 기록했으며 11년간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며 1551경기에 출장, 타율 3할3리 1850안타 359홈런 1182타점으로 최고의 거포로 군림했다.

특히 홈런 퍼포먼스로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동료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라미레스는 "기술과 팬서비스 모두 돋보이고 싶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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