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최종 이상형으로 김연아를 선택했다.
조인성은 7일 방송된 동아종합편성채널 채널A 한식토크 ‘쇼킹’(SHOW KING)에서 이상형 월드컵 결과 김연아를 최종 선택했다.
16강 전에는 조인성과 작품을 함께 한 고현정, 신민아, 하지원, 손예진과 김연아, 이효리, 보아, 소녀시대 윤아 등 쟁쟁한 후보들이 올라왔다.

조인성은 고현정과 전도연 중 고현정을 선택했고, 김연아와 아이유 중 김연아 선택, 하지원 송지효 중 하지원, 소희와 수지 중 소희를 선택했다.
이어 이보영과 김하늘 중 이보영, 손예진과 윤아 중 윤아를 선택했다. 이효리와 보아 중 보아, 신민아와 김사랑 중 신민아를 선택했다. 최종 4강에 이름을 올린 하지원, 보아, 윤아, 김연아 중에서 망설임 없이 김연아를 뽑았다.
조인성은 김연아를 꼽은 이유로 "나도 연기가 맘에 안들 때 내 자신에게 신경질 날 때가 있다. 그 때마다 입술을 깨물며 연기를 하곤 한다. 그런데 김연아 씨도 피겨 연습을 하다 넘어졌는데 빙판을 주먹으로 딱 치고 일어나더라. 순간 '저거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MC김수미는 "김연아 선수가 조인성과 차 한잔했으면 좋겠다"고 묘한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유발시켰다.
한편 이날 김수미와의 9년 우정으로 '쇼킹' 첫 게스트로 출연한 조인성은 넘치는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의 흥미를 돋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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